[날씨UP & 키워드 5/7]

[날씨UP & 키워드 5/7]

2024.05.07.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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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수요일 아침, 날씨엔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날씨, 먼저 키워드로 알아볼까요?

"봄비"와 "빗길운전"입니다.

지난 어린이날 연휴 동안 봄비답지 않게 많은 비가 내렸죠.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기록적인 봄 호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오늘도 전국에 산발적인 비가 이어집니다.

빗줄기는 제법 약해졌지만, 여전히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중부와 전북을 중심으로는 안개도 짙게 끼어 있으니까요.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서울의 시간대별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2.7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낮게 출발했는데요. 낮 동안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못합니다. 기온이 가장 높게 치솟는 한낮 시간에도 18도에 머무르면서 종일 서늘함이 감돌겠습니다.

자세한 비 상황, 레이더 화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 5~30mm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에 수도권과 영서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또,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동해안 지역에서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낮 기온도 살펴보면, 대부분 한낮에도 2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전과 광주 17도, 대구는 18도가 예상됩니다.

어버이날인 내일은 하늘이 점차 맑아지겠고, 비교적 포근함이 감돌겠습니다. 이후 주 후반까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도 오름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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