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이남 비, 고온 꺾여...남해안·제주 강풍

[날씨] 충청 이남 비, 고온 꺾여...남해안·제주 강풍

2024.04.29.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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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시작인 오늘 쨍쨍하던 해가 구름에 가려졌습니다.

서울 하늘도 다소 흐린 모습인데요, 오늘 수도권에는 빗방울만 떨어지는 정도로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다만 충청 이남 지역에는 오전부터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 남해안에는 낮 동안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남부지방에서는 오늘 퇴근길에도 비가 이어지겠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충청 이남 곳곳에 비구름이 분포한 모습인데요.

특히 경남 남해안에는 비가 시간당 10mm 안팎으로 다소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비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차차 잦아들기 시작해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경남에 최고 40mm, 그 밖의 남부 지방에 5~20mm가 예상되고요,

강원과 충청에는 많게는 5mm의 약한 비가 지나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는 하늘만 흐리겠습니다.

비와 함께 고온현상도 누그러들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6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지만, 동해안과 충청 이남 지역에서는 한낮에도 서늘한 곳이 많겠는데요.

강릉 16도, 광주 19도, 대구 17도 예상됩니다.

내일은 동해안과 제주도에 약한 비가 오겠고, 남부 내륙에는 모레까지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 중반부터는 맑은 하늘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온도 다시 오름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비와 함께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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