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온 뒤 기온 '뚝'...동해안 오전까지 비, 강원 산간 눈

[날씨] 비 온 뒤 기온 '뚝'...동해안 오전까지 비, 강원 산간 눈

2024.05.16.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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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밤사이 비가 모두 그치고,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날이 무척 쌀쌀해졌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6.9도로, 어제보다 무려 7도나 낮았고요.

낮 동안에는 기온이 20도까지 제법 오르겠지만, 여전히 예년기온을 밑돌겠습니다.

평소보다 따뜻한 외투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비구름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내륙은 대부분 맑은 하늘이 드러났는데요.

하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어제부터 약 15cm의 많은 눈이 쌓인 강원 북부 산간에는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더 오겠습니다.

오늘 비가 그친 뒤에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겠고요.

특히 영동과 남부 곳곳으로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평년수준을 2~3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20도, 대전과 광주 21도, 대구는 23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맑고 따뜻한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주말과 휴일에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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