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영향 수도권·경북 미세먼지 '나쁨'...밤사이 해소

한반도 상공에 머물고 있는 황사가 지상으로 내려오면서 서울 등 수도권과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공기 순환이 활발해져 상층에 머물고 있던 황사가 내려와 일부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100㎍(마이크로 그램) 안팎으로 올라 평소의 3배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사는 점차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밤사이 모두 해소될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