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벚꽃 개화, 봄꽃 축제 열려...주말 전국 맑음

[날씨] 남부 벚꽃 개화, 봄꽃 축제 열려...주말 전국 맑음

2024.03.29.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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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근한 날씨에 남부지방에서는 벚꽃을 비롯한 화려한 봄꽃이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말과 휴일에 봄꽃 축제 가시려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기상 캐스터 연결해 현장 분위기와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정읍 벚꽃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 오늘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요?

[캐스터]
서울에서는 아직 벚꽃 보기가 어렵지만, 이곳 정읍을 비롯한 남부지방에는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맞춰 정읍에서는 어제부터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저녁 6시 30분부터 제 뒤로 보이는 무대에서 개막식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주말과 휴일에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나들이 삼아 봄꽃 축제 방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정읍 벚꽃 축제'는 약 2천 그루의 벚나무로 조성된 '벚꽃로'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 축제에는 벚꽃 버스킹 공연, 정읍예술제,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축제장 인근에는 전통 샘고을 시장과 쌍화차 거리 등 다양한 지역 명소도 자리하고 있는 만큼, 함께 들러보셔도 좋겠습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 방문객인 25만 명이 이곳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올해 축제는 다음 주 월요일, 4월 1일까지 개최됩니다.

종일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황사가 여전히 잔류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보이고 있는데요.

전국 중부와 영남 곳곳에 '미세먼지 특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주말인 내일도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공기가 답답하겠습니다.

낮 동안 내륙 곳곳에 약하게 내리던 비는 오늘 저녁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다시 하늘이 맑게 개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4도, 정읍 3도, 대구 5도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높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4도, 정읍 19도, 대구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휴일인 모레는 서울 낮 기온이 17도, 정읍은 21도까지 오르며 더욱 따뜻하겠고요.

당분간 비 소식 없이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봄기운이 한층 더 짙어져 나들이에 좋겠습니다.

다만 농도는 점차 옅어지겠지만 황사가 모레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나들이 가신다면 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정읍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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