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고농도 미세먼지 '나쁨'...내일도 공기 탁해

[날씨] 고농도 미세먼지 '나쁨'...내일도 공기 탁해

2024.03.03.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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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추위는 누그러졌지만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내일도 공기가 계속 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잠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추위는 풀렸는데 미세먼지가 말썽이군요?

[캐스터]
네, 휴일인 오늘 추위는 풀려서 참 좋은데요,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2배가량 높은 64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랐습니다.

야외활동하실 때 마스크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기 질이 더욱 악화하고 있습니다.

계속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경기와 인천, 충남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지역은 내일도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내륙 하늘은 구름 많이 끼겠습니다.

늦은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이면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화요일인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 양이 꽤 많겠습니다.

제주도에 최고 60mm, 남해안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10~30mm의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심한 추위 없이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고요,

영동 지방은 수요일까지 비나 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서 호흡기로도 걸러지지 않습니다.

마스크 꼭 착용해주시고요,

외출 후 손을 깨끗하게 씻는 등 위생 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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