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정월대보름, 흐리고 밤부터 눈·비...큰 추위 없어

[날씨] 정월대보름, 흐리고 밤부터 눈·비...큰 추위 없어

2024.02.24. 오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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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월대보름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밤부턴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이맘때와 비슷해 큰 추위는 없단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큰 추위는 없다고요?

[캐스터]
오늘 아침, 기온 자체는 이맘때와 비슷했는데요.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를 끌어내렸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3도, 체감 온도는 영하 6도 안팎까지 내려갔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서울 낮 기온 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광주 8도, 부산 9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낮에는 비교적 포근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크게 떨어지니까요.

항상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정월대보름인데, 보름달 감상할 수 있을까요?

[캐스터]
오늘 환한 보름달을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종일 흐리기 때문인데요.

중부 지방은 구름 사이로 희미하게 볼 수 있겠지만,

남부 지방은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월출 시각은 오후 6시 3분이고요.

밤 9시 30분쯤 달이 가장 둥글게 보이겠습니다.

오늘 밤부턴 전국에 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제주 산간에 최고 15센티미터, 전북 동부에 1에서 5,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은 1에서 3센티미터로 예상되고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40밀리미터,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10밀리미터 정도가 예상됩니다.

중부와 경북 지방은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겠습니다.

빙판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까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오늘 밤부터 내리는 눈이나 비는 내일 아침이면 그칩니다.

내일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낮 동안 활동하기 괜찮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도로 영상이고요.

낮엔 8도까지 올라 이맘때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어서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오늘보단 내일이 좋겠네요.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다음 주에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이맘때보다 기온이 높겠고요.

별다른 비나 눈 소식도 없는데요.

자세한 다음 주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함께 보시죠.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도, 낮 기온은 7돈데요.

다음 주 후반까지 예년기온을 웃돕니다.

아침에도 기온이 영상이고요.

낮에는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날이 많겠습니다.

목요일쯤 남부 지방에 비가, 영동은 눈 예보 들어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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