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수능예비소집일, 큰 추위 없어...수능일 날씨는?

어느새 수능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늘, 다행히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아 쌀쌀함이 덜하고요.

낮 동안에는 12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이맘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니까요.

수험생분들은 입고 벗기 편한 외투로 체온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계속해서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고요.

중서부 지방은 상층으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공기가 다소 탁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6도, 청주 4도, 부산은 7.6도로 크게 춥지 않고요.

낮 기온도 예년과 비슷해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12도, 광주와 대구는 15도가 예상됩니다.

수능일인 내일도 영하권의 입시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있는데요.

수험생들의 입실이 끝난 뒤, 오전 9시 이후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비의 양은 5~3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능을 하루 앞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긴장될 것 같은데요.

수험생분들은 커피와 같은 고카페인의 음료보다는,

따뜻한 차로 몸의 긴장을 푸는 등 컨디션 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윤수빈 (su753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