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가을 가장 쌀쌀한 출근길...내륙 안개·서리 유의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올가을 가장 쌀쌀한 날씨가 찾아왔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8.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무려 5도가량 낮고요.

여기에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면서, 더 쌀쌀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20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도 극심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쾌청한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원 내륙과 산간으로는 물이 얼거나, 일부 도로에서는 살얼음이 나타나겠습니다.

농작물 관리와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8.1도, 대관령 영하 1도, 대전은 6.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6도가량 낮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20도, 광주 21도, 대구는 22도가 예상됩니다.

주 후반에는 전국 곳곳에 추위를 부르는 가을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까지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윤수빈 (su753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