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초여름 더위 계속...남부 비 내리며 더위 주춤

[날씨] 중부 초여름 더위 계속...남부 비 내리며 더위 주춤

2023.06.01.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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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첫날인 오늘, 중부지방은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5.3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2도 정도 더 올라,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반면, 비가 내리고 있는 남부지방은 광주가 23도에 머무는 등,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 중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옷차림 가볍게 해주시고요.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얇은 외투와 함께 우산도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호남, 경남 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그 밖의 남부 전역으로 확대하겠고, 밤에는 충청 남부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경남 해안과 제주 산간으로는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돼,

이들 지역에서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전남 해안에도 최고 60mm, 그 밖의 남부와 충청 남부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서울과 대전의 한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광주 23도, 부산은 21도에 머무르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낮 동안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이후 주말과 휴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겠습니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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