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낮 더위 계속, 서울 28℃...제주도 너울성 파도 주의

[날씨] 서쪽 낮 더위 계속, 서울 28℃...제주도 너울성 파도 주의

2023.05.31. 오전 09: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서쪽 지방은 낮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남부지방도 전주가 29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2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수분 섭취 충분히 해주시고요,

나오실 때는 시원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하늘빛이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에는 낮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또 중서부와 전북은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28도까지 올라 서쪽 지방은 예년보다 덥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포항 21도, 울산 22도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등 중부지방은 낮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반면, 남부와 제주도는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고, 기온도 낮아지겠습니다.

제2호 태풍 '마와르'가 점차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태풍은 앞으로 일본 남쪽 해상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당분간 제주도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우려가 있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