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더위, 동해안 선선...주말 낮 더위, 휴일 황사

오늘 서울 등 서쪽 지방은 다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7.4도까지 올라, 예년기온을 4도나 웃돌고 있는데요.

반면,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 지역은 대부분 20도를 밑돌면서 선선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 두 계절을 오가듯 기온변화가 무척 큰 만큼,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공기도 깨끗하겠는데요.

다만,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우선,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17도, 대전과 대구는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6도, 광주와 대구는 28도까지 올라 예년기온을 2~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휴일인 모레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대부분 지역에서 예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어제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일요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주말 동안 맑은 날씨 속에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야외활동 계획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 주시고요.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 장예은


YTN 윤수빈 (su753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