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부분 봄비 내리며 서늘...일부 돌풍·벼락 요란한 비

[날씨] 대부분 봄비 내리며 서늘...일부 돌풍·벼락 요란한 비

2023.04.29.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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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 출연 : 유다현 기상 캐스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고 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어디에 비가 오고 있나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니까요.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비의 양은 대부분 지방에 5에서 20밀리미터,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5밀리미터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영서는 오후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남,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앵커]
비가 내리면 기온도 좀 낮아지겠죠?

[캐스터]
네, 오늘 비가 내리면서 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오늘은 낮 동안에도 겉옷이 필요하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5.4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이나 높았습니다.

하지만 낮엔 기온이 오르지 못합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6도로 아침 기온과 비슷하겠습니다.

그 밖의 대전 18도, 부산 19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6도가량 낮아 서늘하겠습니다.

기온도 낮아지는데, 바람도 강합니다.

오늘 대부분 지방에서 바람이 강하겠고요.

특히 오후부터 경북 산간과 경북 동해안, 밤부터는 영동과 제주 산간에 순간 돌풍이 초속 25미터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도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과 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오늘 비가 그친 뒤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충남과 호남, 경남, 제주도는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인데요.

호남과 제주도만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구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앵커]
다음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다음 주면 벌써 5월의 첫 시작입니다.

어린이날 연휴도 있어서 날씨가 더 궁금하실 텐데요.

자세한 다음 주 날씨, 그래픽으로 살펴보시죠.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12도, 낮 기온이 22도인데요.

다음 주에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다소 덥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부터는 흐린 날이 많은데요.

어린이 날인 목요일에도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한낮엔 서울 24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가 예상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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