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춘분' 따뜻하지만 공기 탁해...제주도 비

[날씨] 절기 '춘분' 따뜻하지만 공기 탁해...제주도 비

2023.03.21. 오전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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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네 번째 절기 '춘분'인 오늘은 봄기운이 한층 더 완연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5도로 어제 아침보다 쌀쌀함이 덜하고요, 한낮에도 21도까지 오르는 등 4월 하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고, 오늘도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면, 현재 대기기 정체되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 질이 좋지 못하고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호흡기 건강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 지방은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오후까지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반면, 내륙 지방은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만큼,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구 23도, 광주 24도로 어제보다 2~5도 높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는 등 올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겠고요.

내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사이 충청 이남 곳곳에 단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낮 동안에는 날씨가 무척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공기가 쌀쌀합니다.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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