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하지만 초미세먼지...수도권 '비상저감조치'

[날씨] 온화하지만 초미세먼지...수도권 '비상저감조치'

2023.03.20.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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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추위 걱정은 없겠지만, 불청객 초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아침까지는 안개도 짙게 끼며 시야가 무척 답답했는데요.

현재 안개는 대부분 걷힌 상태지만, 초미세먼지는 계속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7㎍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대중교통에서도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남, 전북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그 밖의 중서부와 호남 지방은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는데요.

저녁 9시까지 공공 사업장과 공사장은 운영 시간을 단축하고,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2도가량 높아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과 대구 20도, 광주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중반까지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지만, 일교차는 더 크게 벌어지겠고요,

내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목요일까지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했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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