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반짝 꽃샘추위, 내일 낮부터 누그러져...건조특보 속 강풍

[날씨] 반짝 꽃샘추위, 내일 낮부터 누그러져...건조특보 속 강풍

2023.03.02.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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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과 함께 꽃샘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공기가 다소 차가워서 오랜 시간 밖에 계신다면, 보온에 신경 쓰셔야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 6도로 어제보다 3도, 예년보다 2도가량 낮습니다.

그래도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지겠고요.

이후에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대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 속에 산불이 비상인데요.

현재, 강원 동해안과 경북 포항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쪽 지방은 고온 건조한 바람, 양간지풍까지 불면서 산불 위험성이 무척 큽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영하 1도, 대전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서울 11도, 대구 16도, 강릉 17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3에서 많게는 9도나 높겠습니다.

이후에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계절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인 만큼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합니다.

이런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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