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년보다 온화하지만, 안개·미세먼지...동해안 건조

[날씨] 예년보다 온화하지만, 안개·미세먼지...동해안 건조

2022.12.10. 오전 08: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나경철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유다현 기상 캐스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토요일인 오늘도 예년보다 온화하겠지만, 안개와 미세먼지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동해안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안개가 심한 곳이 많던데 지금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많은 지역에서 아침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서울이나 강원 동해안은 안개 걱정 없었지만,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었는데요.

오전 10시 정도까지 안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요.

강이나 호수 주변에 위치한 도로나 대교는 안개가 더 심하니까, 안전 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뒤엉켜 있는데요.

현재 충청과 남부 지방의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 입니다.

오늘 충청과 전북, 경북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경기 남부와 영서, 전남, 부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 많겠고요.

충청과 호남, 경북은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겨울 산행 가는 분들은 불 조심, 또 조심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요즘 큰 추위 없는데, 오늘도 그렇다고요?

[캐스터]
네, 온화한 서풍이 불면서 오늘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인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 영하 0.1도로 예년보다 2도가량 높았습니다.

낮에도 큰 추위 없습니다.

서울과 대전 낮 기온 7도, 대구 11도로 이맘때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낮엔 온화하지만, 해가 지면 금세 추워집니다.

일교차가 10도 안팎, 크게 벌어지는 만큼 종일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요일인 내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일요일인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추워집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0.1도였지만, 내일은 영하 3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아지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6도, 광주와 대구 9도로 오늘과 비슷해 큰 추위 없겠습니다.

내일은 미세먼지 걱정도 없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이 예상됩니다.

하늘 표정도 좋겠는데요.

동해안과 제주도만 흐린 가운데 동해안은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는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요즘 겨울 날씨치고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다음 주엔 기온 변덕이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하 10도의 한파가 예보돼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함께 볼까요?

다음 주 화요일까진 큰 추위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수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

낮에도 영하 3도에 머물면서 종일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강추위는 당분간 쭉 이어지겠습니다.

눈이 오는 곳도 있어요.

월요일인 모레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겠고요.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눈 예보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