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대설' 큰 추위 없어...맑지만 남부 곳곳 미세먼지

[날씨] 절기 '대설' 큰 추위 없어...맑지만 남부 곳곳 미세먼지

2022.12.07.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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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대설'인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큰 눈 대신 산발적인 비나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눈비가 그치고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났는데요.

오늘 낮 동안에는 구름만 가끔 지나는 가운데, 어제보다 그리고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8도까지 오르며 야외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하지만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아침, 저녁으로는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하늘은 맑지만,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현재, 동해안과 남해안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건조 경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은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까지 불겠습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8도, 광주 11도, 부산은 13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1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주말까지 예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고, 토요일에는 호남과 제주도에, 일요일에는 강원 영동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중반, 반짝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니까요.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위가 주춤하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죠.

오늘은 일부 남부 지방의, 내일은 충청 이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오르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세먼지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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