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강추위, 낮부터 영상 회복...주말 중북부 눈

[날씨] 아침 강추위, 낮부터 영상 회복...주말 중북부 눈

2022.12.02.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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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는 덜했지만, 오늘 아침도 여전히 추웠습니다.

서울 기온이 영하 7.6도까지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며 사흘 만에 한파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예년 초겨울 수준 날씨가 나타나겠고요,

중북부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조금 전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한파가 물러나고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서울 낮 기온 2도, 대전 4도, 대구 6도, 광주 7도로 사흘 만에 영상으로 오르겠습니다.

오늘 자정에는 카타르 월드컵,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3차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는 자정에는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2∼3도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거리 응원 나가시는 분들은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또 새벽부터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는 눈 예보도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새벽부터 낮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에 최고 5cm,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예년 수준의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지만, 다음 주 초반에는 다시 반짝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여기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성이 높습니다.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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