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곳곳 한파주의보...정읍 쌍화차 거리

[날씨] 내륙 곳곳 한파주의보...정읍 쌍화차 거리

2022.11.26.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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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영하권 추위가 예상되면서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YTN 중계차가 전북 정읍 쌍화차 거리에 나가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쌍화차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정읍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아직까지는 햇살이 내리쬐며 크게 춥진 않은데요.

다만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면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나곤 하시죠.

저는 지금 '쌍화차의 고장'이라 불리는 전북 정읍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쌍화차 거리에는 1980년대부터 전통 찻집이 하나둘 문을 열기 시작해 지금 정읍에는 총 44곳의 전통 찻집들이 즐비한데요.

해마다 겨울이 되면 많은 시민들이 이곳 정읍을 찾아 전통 쌍화차를 맛보고 간다고 합니다.

정읍이 쌍화차가 특화된 건 쌍화차 원액의 원료 '지황'의 대표 주산지이기 때문입니다.

예부터 정읍은 차와 약재 재배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으로 꼽히는데요.

가까운 곳에 들리신다면 정읍에서 전통 쌍화차의 맛을 느껴보셔도 좋겠습니다.

주말인 오늘 맑은 날씨 속에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오늘 밤 9시를 발효로 경기와 강원, 충청과 전북 일부, 경북 일부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8도로 아침보다 오히려 기온이 내려감과 동시에 어제보다 10도가량 낮겠고요.

그 밖의 지역 대전 12도, 광주와 대구 15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월요일과 화요일, 전국에 비가 지난 뒤, 다음 주 목요일에는 -8도까지 떨어지며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요 며칠 날이 온화했던 터라 체감하는 추위는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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