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 예비소집일, 오전 짙은 안개...낮부터 서쪽 공기 탁해

[날씨] 수능 예비소집일, 오전 짙은 안개...낮부터 서쪽 공기 탁해

2022.11.16.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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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예비소집일이 오늘, 다행히 영하권의 큰 추위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낮부터는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호흡기가 약한 수험생분들은 야외활동 시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현재 안개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대기 질도 양호한데요,

하지만 대기가 계속 정체되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후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오늘 경기 남부와 충남 지방은 종일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13도, 대전 15도, 광주와 대구 16도가 예상됩니다.

수능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안개가 짙을 것으로 보여 평소보다 여유를 가지고 안전하게 이동하시는 게 좋겠고요,

서쪽 지방에 계신 수험생분들은 계속해서 초미세먼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영하권의 입시 한파는 없지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습니다.

수험생분들은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조절을 하는 등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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