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 예비소집일, 맑고 큰 일교차...서쪽 초미세먼지

어느새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늘, 다행히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5.6도로 어제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에도 13도까지 올라 종일 예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수능일인 내일도 입시한파는 없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수험생분들은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호흡기가 약한 수험생들은 초미세먼지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기가 정체되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늘 경기 남부와 충남 지방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요,

수능일인 내일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호남 지방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 충청 남부와 영남 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5.6도, 전주 7.1도, 부산 9.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13도, 대전 15도, 광주와 대구는 16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서행하시고요, 항공기 운항 정보도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