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임실엔 국화꽃 향기 가득...내일 맑지만, 한글날 전국 비

[날씨] 임실엔 국화꽃 향기 가득...내일 맑지만, 한글날 전국 비

2022.10.07.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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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내륙은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 전북 임실에는 3년 만에 치즈 축제가 다시 열렸다고 하는데요,

기상캐스터가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홍나실 캐스터!

[캐스터]
네, 임실 치즈테마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날이 무척 좋아 보이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캐스터]
정말 많은 분들이 '임실 N 치즈 축제'를 기다리셨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치는데요,

오늘은 날씨까지도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띄워주고 있습니다.

쾌청한 하늘 아래 천만 송이의 국화꽃은 더욱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고요,

또, 풍미 좋은 치즈까지 맛볼 수 있어서 시민들도 축제를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2022 임실 N 치즈 축제는 오늘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나흘간 진행됩니다.

총 7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오늘 저녁 6시, 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유명 가수와 함께 화려한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세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도 열릴 예정입니다.

또 치즈 장터와 다양한 먹거리들도 준비돼 어른, 아이 모두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코너가 가득합니다.

축제가 끝난 후에도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는 국화꽃의 아름다운 경관을 계속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가을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글날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은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에는 낮 동안 5~10mm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날이 더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1도, 대구 10도, 대전 9도, 춘천 7도 등 일부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도는 곳이 있겠고요,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도 많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0도, 광주와 대구 22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한글날인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가 내리며 기온은 더 내려가겠고, 월요일 서울 낮 기온이 14도에 머무는 등 날이 더욱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낮에는 쾌청한 가을을 느끼기 좋겠지만, 해가 지고 나면 날이 무척 쌀쌀해집니다.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날씨입니다.

따뜻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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