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다시 무더위 기승...오전까지 남부 비 뒤 갬

[날씨] 오늘 다시 무더위 기승...오전까지 남부 비 뒤 갬

2022.08.12. 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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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출근길, 서울에는 오랜만에 쾌청한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오늘은 맑은 날씨 속에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31도, 대구 34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는데요.

현재 레이더 화면을 살펴보면 서해 상에서 유입되는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남 섬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전남 남부 많은 곳에는 60mm 이상, 그 밖의 남부 지방에는 5~4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제주도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보면, 서울 23도, 광주 26.1도로 밤사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 동안에는 서울 31도, 대전 33도, 대구와 제주 34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2~7도가량 높겠습니다.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 전국에 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일요일과 광복절인 월요일에도 중부 지방에는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광복절 연휴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대조기에 들면서 만조 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해수면의 높이가 무척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가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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