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한낮 찜통더위 대구 37도

[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한낮 찜통더위 대구 37도

2022.08.04. 오전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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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잠 못 이룬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어제 낮 동안의 열기가 식지 못하고 밤사이에도 이어졌는데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주의보가, 특히 남부를 중심으론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서울과 대구 기온,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한낮엔 서울 32도, 대구의 경우 37도까지 올라 사람 체온보다 더 뜨거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우산도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비는 아침 9시 정도까지 이어진 뒤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늦게까지 내륙 곳곳에 소나기도 지납니다.

전남에 많게는 60mm, 그 밖의 지역에는 5~40mm가 예상되고요.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6.4도, 광주는 26.9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32도, 강릉 35도, 대구 37도로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밤낮없는 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토요일인 모레, 중부와 호남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연일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큽니다.

볕이 강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출을 자제하시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충분히 수분 섭취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유다현입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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