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맛비 그쳤지만 습도↑...내일 30℃ 웃도는 무더위

[날씨] 장맛비 그쳤지만 습도↑...내일 30℃ 웃도는 무더위

2022.07.21. 오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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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여전히 잔뜩 흐려있습니다.

구름이 볕을 가리면서,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4.4도에 머물면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 6도나 낮은 상태입니다.

다만 습도가 높은 탓에 불쾌지수는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치기 쉬운 날씨니까요, 오후 일정 계획하신다면 여유를 두고 움직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강한 비구름은 모두 동 해상으로 빠져나갔고요.

지금은 비구름의 끝자락에서 강원과 충북 일부 지역에만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영동 지방에만 내일 새벽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이 28도에 머물겠지만, 남부지방은 대구 30도, 순천 32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주말에는 또 한차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가 되겠고, 막바지 장맛비가 될 가능성 있습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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