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드넓은 유채꽃밭 '장관'...전국 맑고 따뜻

[날씨] 드넓은 유채꽃밭 '장관'...전국 맑고 따뜻

2024.05.10. 오후 12: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저는 지금 경기도 구리시에서 열리고 있는 유채꽃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꽃밭이 정말 아름답죠,

오늘 눈부신 봄 햇살이 내리쬐고 있어서, 노란 유채꽃들이 한층 더 싱그럽게 빛나고 있습니다.

벌써 이곳 구리의 기온은 23도를 웃돌고 있어서 무척 따뜻한데요.

가벼운 옷차림 하시고, 이렇게 유채꽃밭을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요?

5월의 봄 날씨를 정말 한껏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구리 유채꽃 축제'는 구리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인데요,

한강 최대 꽃단지인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강을 바라보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한 폭의 그림 같은 노란 유채꽃밭을 만날 수 있는데요.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먹거리와 포토존, 또 매일 저녁 열리는 축하공연이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해줍니다.

매년 이곳 유채꽃 단지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 연인과 추억을 남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인다는데요,

금요일인 오늘 개막한 올해 축제는 일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집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화려한 봄꽃과 어울리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봄볕이 꽤 따갑게 내리쬐고 있는데요,

오늘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 보이겠습니다.

바깥에서 나들이 즐기신다면, 모자나 선글라스로 자외선 차단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25도 안팎을 보이는 가운데, 더위가 느껴질 정도로 기온이 높게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 24도, 구리와 광주 25도, 강릉과 대구는 28도로 예년 기온을 2~7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전국 곳곳으로 확대하겠고,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는데요.

특히 어린이날 연휴에 많은 비가 쏟아졌던 남해안과 제주도에 또 한 차례 강하고 요란한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동안은 계속해서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겠습니다.

다만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한데요.

일교차가 15도 이상 무척 크게 벌어지는 만큼,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낮 동안은 가벼운 옷차림 하시더라도, 늦은 시간까지 바깥에 계신다면 입고 벗기 쉬운 외투를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