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남 해안 호우경보...남부·제주도 호우

[날씨] 전남 해안 호우경보...남부·제주도 호우

2022.07.18. 오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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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전남 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장맛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은 지금 비가 내리지 않는데 남부 지방이 비상이군요?

[캐스터]
네, 오늘 서울은 약한 빗방울 예보만 들어 있어서 우산도 필요 없습니다.

다만 남부 지방이 비상인데요,

출근길 현재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세찬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남과 제주는 오늘 오후까지, 영남은 오후부터 밤까지 호우가 예상되니까요,

남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출근길 서행 운전 하시고,

호우피해 없도록 미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특보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현재 고흥과 영암, 진도 등 전남 해안은 호우 경보가,

그 밖의 남부 지방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사이에는 비가 강하지 않았지만,

1~2시간 전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진도와 영암은 시간당 6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요,

지금도 여수 등 전남 해안 지방에 보라색으로 보이는 강한 비구름대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경남 해안에 250mm 이상, 전남과 제주 산간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에 최고 80mm,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도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 이남의 비는 내일 아침에 그치겠지만, 목요일 또다시 비가 오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은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주말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해안 지역은 만조 시기가 겹쳐 저지대 침수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배수로를 점검하는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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