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장마 소강...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

[날씨] 당분간 장마 소강...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

2022.07.01.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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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부터는 다시 더위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비 대신 푹푹 찌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1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8도나 높겠고, 토요일인 내일은 34도, 일요일도 33도까지 치솟으며 더위의 기세가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폭염특보'도 확대 강화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원한 옷차림 해주시고, 수분 섭취도 수시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내륙의 장맛비는 모두 그치고,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경기와 강원, 충청과 영남 곳곳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양은 5에서 많게는 60mm로 지역 간의 편차가 크겠습니다.

장맛비가 쉬어가는 사이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 낮 기온 31도, 강릉 34도 대구는 무려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에도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이번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고됐습니다.

다음 주 날씨의 변수는 3호 태풍 차바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에서 북상 중인 열대저압부입니다.

열대저압부는 다음 주 초반에 남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고요, 중국에 상륙하는 태풍 차바는 다음 주 후반쯤, 수증기를 공급하면서 장마전선을 더 강화할 우려가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장맛비는 그쳤지만, 내륙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추가적인 비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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