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 시작부터 물 폭탄...아침까지 남부 국지성 호우

[날씨] 장마 시작부터 물 폭탄...아침까지 남부 국지성 호우

2022.06.24. 오전 06: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장마의 시작부터 곳곳에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새벽 2시쯤이 돼서야 요란한 장맛비가 그쳤고요,

지금은 하늘만 흐린 가운데,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충청 이남 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전남 진도에는 시간당 20mm의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누적 강우량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가평과 춘천에는 무려 1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서울도 121.9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앞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는 충청 이남 지방에는 여전히 호우특보가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도에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주말 동안 남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 다시 북상해 중부지방에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앞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전북과 경남 함양에는 '산사태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