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 연휴 첫날, 맑고 예년보다 추워...연휴 전망은?

[날씨] 설 연휴 첫날, 맑고 예년보다 추워...연휴 전망은?

2022.01.29. 오전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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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문지현 앵커
■ 출연 : 유다현 / 기상 캐스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설 연휴 첫날인 오늘전국이 맑겠지만예년보다 춥겠습니다.

[앵커]
설 당일에 눈이 오는 곳도 있겠는데요. 이번 설 연휴 날씨는 어떨지,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도 많이 춥더라고요.기온이 어느 정도였나요?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웠습니다. n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2도로어제보다 2도가량 낮았는데요.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가서더 춥게 느껴지셨을 겁니다.

현재 경기 북부, 강원, 충북 제천,경북 산간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강원도 철원의 기온이 영하 13.6도, 파주 영하 13.2도 등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강추위를 보였습니다.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는데요. 서울 1도, 대전 4도, 대구 6도로 수도권을 중심으로한낮에도 춥겠습니다.

[앵커]
날은 춥지만 공기는 깨끗하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오늘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인데요. 하지만 대기가 건조합니다.

전남 동부와 영남 지방에 건조특보가, 특히 부산과 울산은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바람까지 불어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은 물론,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연휴 둘째 날인 내일 날씨도 전해 주시죠.

[캐스터]
휴일이자 연휴 둘째 날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입니다. 맑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는데요. 하지만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내려가서아침에는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8도로오늘보다 2도가 더 낮아지겠고요. 대관령 영하 14도, 대구 영하 5도로전국에서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높아활동하기 한결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남은 설 연휴 날씨 전망은 어떨까요?

[캐스터]
이번 연휴 동안 예년보다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묘길,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는데요.

월요일 밤부터 설 당일인 화요일 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 밤에수도권과 충남에 눈이 시작돼 설날인 화요일에는 영서와 충청, 전북에도 확대되겠는데요. 아직 예상 적설량이 나오진 않았지만,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향 오가는 길, 안전사고 없도록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설 연휴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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