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中스모그 영향, 초미세먼지↑...내일도 계속

[날씨] 中스모그 영향, 초미세먼지↑...내일도 계속

2022.01.26.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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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큰 추위는 없습니다.

다만, 추위 대신 호흡기에 안 좋은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고, 내일도 대기 질은 나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앵커]
오늘 포근하지만 대기 질이 나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낮 동안 포근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다만, 호흡기에 안 좋은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면서 하늘이 뿌옇고 시야가 답답한데요,

대기가 정체되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것이 원인입니다.

현재 서울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44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두 배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이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을 유지하겠고, 대기 질은 내일도 나쁠 것으로 보이니까요,

계속해서 호흡기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가 여전히 짙게 나타나겠는데요,

자세한 지역을 살펴보면, 세종과 충북, 전북, 대구와 경북은 내일도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호흡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강원 북부에는 다시 한파특보가 발표됐고, 오늘 밤 9시를 기해 발효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8도, 대전 영하 6도 등으로 다시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5도, 광주 7도, 부산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과 휴일에는 반짝 추워지겠고, 휴일에는 영동과 경남, 제주에만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설 당일에는 큰 추위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건조특보는 내려져 있지 않지만,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 등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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