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출근길, 안개 주의...낮 동안 초미세먼지↑

[날씨] 포근한 출근길, 안개 주의...낮 동안 초미세먼지↑

2022.01.26.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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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출근길 볼에 와 닿는 공기가 온화해진 것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다만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으니까요, 차간 거리 넉넉히 두고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추위가 주춤하면서 초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43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두 배 수준까지 치솟았는데요.

외출하신다면 차단율이 높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대기가 안정된 상황에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대구에 이어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랐는데요,

내일까지는 공기가 계속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예년 기온을 3~4도가량 웃돌며 포근함이 감돌겠습니다.

서울 5도, 대전과 광주 8도, 부산은 11도가 예상됩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과 휴일에는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다시 온화한 날씨가 찾아오겠고요, 날씨는 비교적 맑겠지만, 휴일에 영동과 경남,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하루에 1~2건씩 산불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을 찾는 분들은 화기를 소지하지 말고 산림 주변에서는 소각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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