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하지만 서쪽 대기 질 탁해...출근길 안개 주의

[날씨] 포근하지만 서쪽 대기 질 탁해...출근길 안개 주의

2021.12.08. 오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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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고요, 낮에는 12도까지 올라서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출근길, 안개와 미세먼지가 뒤엉키며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바짝 좁혀져 있고요,

여기에 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현재 충남과 호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

앞으로 서울 등 그 밖의 서쪽 지역에서도 대기 질이 탁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대부분 영상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2.5도, 대구 1.7도로 어제와 비슷하고요,

한낮에는 서울 12도, 광주와 대구 14도로 예년보다 3~7도가량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요즘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며 호흡기 건강이 비상입니다.

여기에 일교차까지 크게 벌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니까요,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체온 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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