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전국 요란한 비...오후부터 기온 '뚝'

[날씨] 출근길, 전국 요란한 비...오후부터 기온 '뚝'

2021.11.30. 오전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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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은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지금 비가 시작된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오늘 출근길은 조금 더 여유있게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현재 수도권과 충남 북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비는 오전 사이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서쪽 지역은 오전 동안, 동쪽 지역은 오후에 강한 비구름이 집중되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시간당 10~20mm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밤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60mm, 그 밖의 전국에 5~40mm가 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내려가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는데요.

제주 산간과 강원 산간에 최고 7cm가 쌓이겠습니다.

차츰 바람도 강해지겠습니다.

아침 사이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질 텐데요.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출근길, 기온 자체는 영상권을 보이겠지만, 바람이 불며 쌀쌀합니다.

현재 서울 8.3도, 대전 4.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10도, 대전 11도, 대구 12도가 되겠습니다.

밤사이 강한 한기가 밀려오면서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 영하 -4도,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1도 선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

일부 서쪽 지역은 내일까지도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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