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14일 만에 열대야 주춤...오후 국지성 호우

[날씨] 서울, 14일 만에 열대야 주춤...오후 국지성 호우

2021.08.03.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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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더위는 어떠셨나요?

오늘 서울 최저 기온은 24.1도로 지난달 20일 이후 14일 만에 열대야가 쉬어갔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은 대부분 30도를 넘으며 무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내일부터는 서울에도 다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여름 더위는 진행형입니다.

오늘은 중부보다 남부가 더 덥겠습니다.

대구 기온이 34도, 광주도 33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반면 서울은 30도, 대전은 32도가 예상됩니다.

밤사이 전남 해안에는 최고 20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후부터 다시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에 시간당 5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며 최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고요.

서울과 강원, 경북 내륙에도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는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금요일과 계절이 가을로 접어든다는 절기 '입추'인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당분간 국지적으로 강한 비나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산간 계곡이나 강가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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