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푹푹 찌는 35℃ 무더위...오후 내륙 소나기

[날씨] 푹푹 찌는 35℃ 무더위...오후 내륙 소나기

2021.07.29.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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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문밖을 나서면 후텁지근한 열기가 바로 느껴지시죠.

온도뿐 아니라 습도가 무척 높아서 요즘, 더위로 인한 불쾌감이 심합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난 서울의 기온은 벌써 30도 안팎까지 치솟았는데요, 한낮에는 34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더위 속에 오후 한때 소나기 소식도 있으니까요, 가방 속에 양산 겸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특히 7월 들어 서울은 14일째, 제주도는 무려 22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열기는 계속 쌓이며 낮 동안 찜통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춘천 36도, 서울과 대전 34도, 광주 33도, 부산 3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더위 속에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도 더위 속에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주말에는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리겠지만, 양이 워낙 적어서 다음 주까지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높은 파도가 백사장을 덮치거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강릉과 양양 등 동해안 피서객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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