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요란한 소나기...밤사이 충북·남부 국지성 호우

[날씨] 전국 요란한 소나기...밤사이 충북·남부 국지성 호우

2021.06.22.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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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더위 속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밤사이 충북과 남부 지방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현재 서울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제가 나와 있는 마포구는 하늘빛이 흐리기만 하지만, 동작구와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에서는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밖의 강원과 일부 남부 내륙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고 있는데요,

앞으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확대하겠고, 비의 강도도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충북과 남부 내륙에는 시간당 20~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으니까요,

기습 호우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소나기 소식이 잦습니다.

우선 오늘은 전국에 1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으로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내일도 아침부터 밤까지 5~3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소나기 특성상 지역별로 내리는 양과 강도의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이니까요,

가방 속에 우산을 꼭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종일 흐리고 소나기가 이어지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6도, 대전과 광주 25도, 대구 24도로 오늘보다 2~4도 정도 낮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전국 곳곳에, 금요일에도 영서와 충북 지방에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고요,

주말과 휴일에는 비 소식 없이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과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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