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불볕더위, 대구 33.9℃...올여름 최고

[날씨] 휴일 불볕더위, 대구 33.9℃...올여름 최고

2021.06.20.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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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은 맑은 하늘 속에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의 기온은 33.9도까지 올라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입니다.

자세한 휴일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오늘 날씨가 많이 덥죠?

[캐스터]
네, 제 머리 위로는 뜨거운 땡볕이 내리쬐고 있어서 더위의 열기는 상당합니다.

그나마 저는 지금 한강에 나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달래고 있는데요, 탁 트인 강을 바라보고 있으니 가슴 속만큼은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오늘 서울 기온은 29도까지 올랐고요, 대구는 33.9도로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볕더위 속에 경기 동부와 충청, 영서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경북 북부에 5에서 20mm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내일 오후부터 다시 경기와 강원, 경북 일부에 5에서 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아침에는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과 광주 19도, 대구 20도로 대부분 20도 안팎에 그치겠는데요,

낮에는 강한 햇볕 속에 기온이 올라 30도 안팎의 불볕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과 광주 30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이번 주는 30도를 조금 밑도는 낮 더위를 보이는 가운데,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에 이어 내일도 자외선이 강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출하실 때 모자나 양산을 챙기시고요,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발라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반포 한강공원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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