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30℃ 안팎 불볕더위...자외선 '매우 높음'

[날씨] 주말 30℃ 안팎 불볕더위...자외선 '매우 높음'

2021.06.12.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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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한낮에는 강한 자외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볕이 강해 보이는데, 기온도 꽤 올랐다고요?

[캐스터]
네, 오후에 접어들며 볕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강한 볕이 그대로 내리쬐면서 기온도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6.7도로 어제 같은 시간과 비교해 5도가량 더 높고요, 한낮에는 31도까지 올라서 8월 초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로 대기 질은 청정하겠습니다.

내륙 지역은 맑겠지만, 경남 동부와 경북 동해안은 저녁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고, 호남 동부는 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한낮에는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전이 모두 31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29도 등으로 계절을 한 달 이상 앞서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맑은 가운데,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고요, 오후에는 남부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중반까지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낮 동안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맨살이 그대로 노출되면 수십 분 내에서 화상도 입을 수 있는 수준인데요.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주시고, 양산이나 모자도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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