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때늦은 꽃샘추위 기승...내륙 곳곳 한파주의보

[날씨] 오늘 때늦은 꽃샘추위 기승...내륙 곳곳 한파주의보

2021.04.14. 오전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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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진 경기 북부와 영서 등 내륙 일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때늦은 꽃샘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풀리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고요?

[캐스터]
때늦은 꽃샘추위가 찾아왔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경기 북부와 영서 등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파주와 대관령 등 일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고, 그 밖의 지역도 찬 바람에 체감 온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4월 중순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건, 한파특보제 개정 이후 처음으로, 그만큼 이례적으로 기온 변화가 크다는 건데요.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낮에도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4도, 대관령 10도, 대전과 대구 17도에 머물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까지 중부 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고, 금요일에는 중부와 전북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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