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포근한 봄 날씨...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날씨] 주말, 맑고 포근한 봄 날씨...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2021.02.27.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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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대체로 맑고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은 점점 풀리고 있지만, 코로나 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2주 더 유지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주말 날씨와 도심 상황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도심 속 시민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요?

[캐스터]
오늘 날이 참 좋아서 야외활동 계획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면서 이곳 홍대입구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만큼,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지침이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다음 달 14일까지 수도권은 거리두기 2단계가, 비수도권은 1.5단계 조치가 이어지고요.

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10시 이후 운영제한에 대한 방역 지침도 동일하게 유지되겠습니다.

끝까지 방역 지침 잘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19로 사회적 분위기는 여전히 차갑지만, 날씨만큼은 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서울 낮 기온 17도, 대전과 광주 14도 등 예년보다 2~9도가량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대기는 더욱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주말 동안 산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산불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이후 삼일절인 월요일에는 전국에 건조함을 해소해줄 비나 눈 소식이 있고요.

화요일 오전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현재 내륙은 건조한 날씨가 문제라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비상입니다.

이들 지역으로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선별진료소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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