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포근한 봄...삼일절 전국 단비

[날씨] 주말 맑고 포근한 봄...삼일절 전국 단비

2021.02.26.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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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에 이어 주말에도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삼일절인 월요일에는 전국에 건조함을 해소해줄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도 날이 참 포근하다고요?

[캐스터]
네, 정월대보름인 오늘 계절의 시계가 한층 봄에 가까워졌습니다.

따스한 볕이 내리쬐며 현재 서울 기온은 어제보다 7도나 높은 14도까지 올랐고요,

4월 상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는 무척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맑고 포근한 내륙과 달리, 남해안과 제주도는 강풍이 비상입니다.

현재 이 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에 가까운 돌풍이 불고 있는데요,

휴일인 모레까지 최대 초속 2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예상됩니다.

선별진료소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도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영동 지방은 새벽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여전히 예년 수준을 2~9도가량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대구 11도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삼일절인 월요일, 전국에 건조함을 해소해줄 단비가 내리겠고요,

강원 지방의 눈과 충청 이남의 비는 화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와 눈이 내리기 전까지 서울 등 중부 지방은 산불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주말 사이 산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라이터 등 인화 물질을 가져가지 마시고,

논이나 밭두렁을 태우는 행동도 절대 금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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