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까지 영하권 추위...내륙 건조특보, 불조심

[날씨] 내일 아침까지 영하권 추위...내륙 건조특보, 불조심

2021.02.23.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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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진 뒤,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화재예방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한낮인데도 날씨가 쌀쌀하다고요?

[캐스터]
맑은 하늘에 볕이 내리쬐고 있지만 날씨는 여전히 쌀쌀합니다.

지난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반짝 추위가 찾아온 건데요,

현재 서울 기온이 2.5도를 보이고 있고, 체감 온도는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진 뒤,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내일 출근길에도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내륙은 눈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대기 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출근길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영하 4도, 광주와 대구 영하 2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다행히 낮부터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1도, 광주와 대구 12도로 오늘보다 4~6도가량 높겠습니다.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건조특보는 내륙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강원과 영남, 충북과 전북에 이어 수도권 일부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니까요,

입산자들은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마시고요,

논이나 밭두렁 태우기와 허용된 지역 외에는 취사를 금지하는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대지의 건조함을 해소해줄 단비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이후 삼일절인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요즘 건조한 날씨에 심한 기온 변화까지 겹치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수분 섭취를 자주 해주시고요,

개인위생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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