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눈 그치고 영하권 추위..."빙판길 미끄럼 사고 조심"

[날씨] 눈 그치고 영하권 추위..."빙판길 미끄럼 사고 조심"

2021.02.04. 오전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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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이 그치고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강추위가 기승이라고요?

[캐스터]
네, 눈구름 뒤를 따라 찬 공기가 밀려오며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11도 선까지 떨어져 무척 추운데요.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을 이루고 있습니다.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고요,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곳은 강원 산간인데요,

강한 바람과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져 강원도 홍천 내면에 13.3cm의 폭설이 쏟아졌고,

서울도 많은 곳은 5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고,

강원 산간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내려가겠습니다.

서울 1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오후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추위가 서서히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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