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 추위, 강원·충북·경북 한파특보...주말부터 풀려

[날씨] 가을 추위, 강원·충북·경북 한파특보...주말부터 풀려

2020.10.29. 오전 09: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10월의 끝자락에서 다시 가을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강원 산간과 충북, 경북 내륙에는 올가을 두 번째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4.6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고요.

서울도 5.5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 낮아 무척 쌀쌀했습니다.

낮에도 서울이 16도에 머물며 종일 서늘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의 기온을 보였습니다.

대전 3.8도, 대구 5.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쾌청하겠지만, 낮 기온이 어제보다 2~3도가량 낮아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6도, 대전과 광주 17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부터 풀리겠지만, 휴일과 다음 주 월요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뒤 날은 한층 더 추워지겠는데요.

다음 주 수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까지 서해안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