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선선한 주말, 동해안 비...꽃박람회도 드라이브 스루

[날씨] 선선한 주말, 동해안 비...꽃박람회도 드라이브 스루

2020.09.26. 오전 10: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주말인 오늘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안 지역은 비가, 남부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 오늘 YTN 중계차가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곳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쾌청한 하늘이 펼쳐져 있는데, 뒤로 꽃들이 전시되어 있군요?

[캐스터]
형형색색의 가을꽃들이 환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곳 고양꽃전시관 광장에는 고양 시민들이 참여해 조성한 가을꽃 정원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데요.

화단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 넓혔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봄, 코로나 19로 취소된 꽃박람회를 대신해 이번 가을에는 꽃 소비 활성화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마켓'을 개최했습니다.

일산 호수공원 제3 주차장을 방문하면 차 안에서 안전하게 꽃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다음 달 11일까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 외에도 걸어와서 꽃을 구매할 수 있는 '워킹 스루' 부스와 가을꽃 정원까지 알차게 조성되어 있으니까요.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꽃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선선한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공기도 청정하고, 하늘 표정도 대체로 맑겠는데요.

하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5~30mm의 비가 내리겠고, 전남과 경북 지방은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했지만,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릅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5도, 광주 26도, 대구 24도로 선선하겠는데요.

큰 일교차에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추석 연휴 둘째 날인 목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요즘 낮 동안 맑은 하늘 아래 가을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는데요, 외출 시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