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전국 많은 비...5호 태풍 '장미' 북상 중

[날씨] 휴일 전국 많은 비...5호 태풍 '장미' 북상 중

2020.08.09. 오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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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약한 빗방울 정도 떨어지고 있지만 강한 비구름대는 충청 지방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 예산과 홍성에는 시간당 30~4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현재 중부와 호남, 경남 곳곳에 호우 경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중부 서해안과 남해안은 호우와 만조 시기까지 겹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안 지역 저지대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니까요.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5호 태풍 '장미'도 발생했습니다.

지금 진로라면 내일 새벽 제주도 서귀포 남쪽 부근 해상까지 올라와서 내일 오후쯤 경남 해안을 관통한 뒤 동해 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남과 제주도는 비바람이 몰아치겠는데요.

모레까지 경남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 많은 곳은 300밀리미터 이상, 중부 지방에도 500밀리미터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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