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입추' 전국 곳곳 비...전북·경남 호우특보

[날씨] 오늘 '입추' 전국 곳곳 비...전북·경남 호우특보

2020.08.07. 오전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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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얇고 길게 발달한 강한 비구름이 전남과 경남 지역에 걸쳐 있습니다.

경남 함양과 산청, 전남 광양에는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서울은 현재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차츰 서해 상에서 유입되는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고요,

출근길 무렵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철원 동송읍에 755mm의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요,

서울 도봉구에도 403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과 남부 내륙에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남해안에 150mm 이상, 수도권과 그 밖의 지역에 50~10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가장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기와 지역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내일 오전 사이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시간당 30~50mm의 비가 내리겠고,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에는 중부 지방에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에는 충청과 경북 북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겠고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지역에도 밤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이번 주말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지겠고요,

중북부 지방의 비는 다음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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