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새벽 충청 이남 곳곳 비...동해안 무더위 기승

[날씨] 내일 새벽 충청 이남 곳곳 비...동해안 무더위 기승

2020.07.30. 오후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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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물 웅덩이가 만들어지면서 지나가던 차량이 고립되기도 하는데요.

김수현 캐스터와 운행 중 침수 피해 예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운전 중에 물 웅덩이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캐스터]
네 가장 좋은 것은 웅덩이를 피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웅덩이를 통과해야 한다면 우선 에어컨 스위치를 꺼서 팬 모터의 손상을 방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10~20km의 저속으로 단번에 건너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웅덩이에서 시동이 꺼진다면, 시동을 다시 걸지 말고, 배터리의 단자를 분리한 뒤,

빠른 시간 안에 견인 조치를 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하네요.

내일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 이남 곳곳에 비가 내립니다.

충청과 호남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영남에는 최고 80mm, 경기 남부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되고,

또 오후부터 밤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수도권과 충청,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전남과 제주도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25도 안팎을 유지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1~8도가량 높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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